효도콜
114로 택시 부르기02-114 · 안내 요금이 붙는 유료 서비스내 지역
번호 찾기

의사가 집으로 옵니다 —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을 위한 방문진료

왕진이 없어진 줄 아는 분이 많은데 제도로 되살아났습니다. 다만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갈래이고 신청하는 곳이 제각각입니다. 무엇이 있고 어디에 물어봐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발행일 2026-09-10 · 약 4분

부모님이 거동이 불편해지시면 병원에 모시고 가는 일 자체가 큰일이 됩니다. 휠체어를 옮기고, 차에 태우고, 접수 줄에 서고, 대기실에서 기다리게 하는 일이 부모님께도 자녀에게도 부담입니다.

이럴 때 의사가 집으로 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옛날 왕진이 없어진 줄 아는 분이 많은데, 제도로 되살아났습니다.

방문진료와 재택의료는 다릅니다

먼저 말이 두 가지로 쓰입니다.

  • 방문진료(왕진) — 의사가 환자의 집을 직접 방문해 진료하는 것
  • 재택의료 — 방문진료를 포함하되 간호, 재활치료, 약물 상담, 지역사회 자원 연계까지 아우르는 것

즉 재택의료가 더 넓은 말입니다. 부모님이 약을 여러 가지 드시거나 재활이 필요하시면 진료 한 번보다 재택의료 쪽이 맞습니다.

누가 이용할 수 있나

세 가지를 함께 봅니다.

  1. 거동이 불편하실 것 — 병원에 스스로 가시기 어려운 상태
  2. 돌봐 줄 가족이나 보호자가 있을 것 — 집에서 일상적인 돌봄이 이뤄져야 합니다
  3. 질병 상태가 비교적 안정적일 것 — 급성기 치료가 필요하면 입원이 맞습니다

두 번째 조건이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전히 혼자 지내시면 방문진료만으로는 어렵고, 돌봄 서비스를 함께 붙여야 합니다.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갈래입니다

여기가 이 제도의 가장 헷갈리는 지점입니다. '방문진료'라는 창구 하나가 있는 게 아닙니다.

제도 성격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의사가 월 1회, 간호사가 월 2회 방문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 동네 의원 의사가 방문
장기요양 방문간호 간호사 등이 방문해 진료 보조·상담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보건소 간호사·영양사 등이 방문
장애인 건강주치의 등록 장애인 대상
가정형 호스피스 말기 환자 대상

부모님 상태에 따라 맞는 제도가 다르고, 신청하는 곳도 다릅니다. 장기요양 관련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소 사업은 보건소, 호스피스는 중앙호스피스센터입니다.

비용은 어떻게 되나

제도마다 다르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의사가 왔다고 해서 교통비나 출장비를 따로 내지는 않습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비 본인부담이 있을 뿐입니다.

정확한 금액은 제도와 기관에 따라 달라지므로 문의하실 때 함께 물어보시는 것이 확실합니다.

어디에 물어보나

부모님이 장기요양등급을 갖고 계시면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이 첫 창구입니다. 재택의료센터와 방문간호를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등급이 없으시면 보건소에 먼저 전화하십시오.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이 되는지 알려 주고, 안 되면 다른 길을 연결해 줍니다.

물어보실 때는 이렇게 여쭈면 정확합니다.

"어머니가 거동이 불편해서 병원에 모시고 가기가 어렵습니다. 집으로 와 주는 진료나 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까요? 장기요양등급은 (있습니다 / 없습니다)."

등급이 아직 없으시면 장기요양등급 신청 방법이 먼저입니다. 병원에 모시고 가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병원 동행 서비스를, 돌보는 가족이 지쳐 있다면 잠시 맡길 수 있는 제도를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위 내용은 2026년 9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과 보건복지부 안내를 확인해 정리한 것입니다. 시범사업은 지역과 참여 기관에 따라 운영이 다르고 기간이 정해져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용 가능 여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 또는 부모님 주소지 보건소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며, 진료와 대상자 판정은 의료기관과 담당 기관이 합니다.

출처

지금 택시가 필요하세요?

택시 부르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