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무더위·한파 건강 관리
어르신은 더위와 추위에 특히 약합니다. 여름 폭염과 겨울 한파에 부모님이 건강을 지키실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 수칙을 바탕으로 계절별 관리법을 정리했습니다.
발행일 2026-07-14 · 약 3분
어르신은 더위와 추위에 특히 약합니다. 나이가 들면 땀샘이 줄고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져서, 더워도 잘 못 느끼고 추위에도 몸이 빨리 상합니다. 그래서 폭염과 한파 때는 자녀가 부모님 건강을 한 번 더 챙겨 드려야 합니다. 계절별로 정리했습니다.
여름 폭염 — '물·그늘·휴식'
질병관리청이 권하는 온열질환 예방 기본 수칙은 물·그늘·휴식 세 가지입니다.
- 물 자주 마시기.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드시게 하세요. 어르신은 탈수를 잘 못 느끼십니다.
- 더운 시간대 외출 자제. 낮 12시~오후 5시의 뙤약볕 아래 활동은 피하고, 급한 일은 아침저녁으로 미룹니다.
- 시원한 곳에서 쉬기. 집이 덥다면 낮 동안 근처 무더위쉼터(경로당·주민센터 등)를 이용하시도록 알려 드리세요.
- 에어컨·선풍기 사용. 전기요금이 걱정되어 참으시는 분이 많은데, 건강이 우선입니다. 여름철 에너지 지원 제도가 있는지 지자체에 문의해 보세요.
어지럼·두통·메스꺼움이 있으면 온열질환 초기 신호일 수 있으니,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물을 드리며 상태를 살피세요. 의식이 흐려지면 즉시 119에 연락합니다.
겨울 한파 — 따뜻하게, 천천히
- 보온이 먼저. 내복·모자·목도리·장갑으로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특히 머리와 목, 손발을 따뜻하게 하세요.
- 이른 아침·늦은 밤 외출 자제. 가장 추운 시간대의 외출은 피하고, 나가야 한다면 낮 시간에 다녀오시게 합니다.
- 갑자기 무리하지 않기. 추운 날 아침 갑작스러운 운동이나 힘쓰는 일은 심장·혈관에 부담을 줍니다. 천천히 움직이시게 하세요.
- 빙판길 조심. 눈·얼음길에서 넘어지면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미끄럼 방지 신발을 신고,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장갑을 끼도록 합니다. 집 안팎 낙상 예방은 낙상 예방 집안 환경 점검을 참고하세요.
- 실내 온도·환기. 너무 건조하지 않게 하고, 난방기구를 쓸 때는 환기와 화재에 주의합니다.
혼자 계신 부모님이라면 — 안부를 더 자주
폭염·한파 특보가 있는 날은 혼자 계신 부모님께 연락을 더 자주 드리세요. 무더위나 추위에 홀로 계시다 위험해질 수 있어, 하루 한 번이라도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가 자주 챙기기 어렵다면 공공 안부확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으니 떨어져 사는 부모님 안부 확인하는 방법을 참고하세요.
계절별 건강수칙은 질병관리청 자료를 바탕으로 했습니다(2026년 7월 기준). 지병이 있으신 분은 폭염·한파 때 특히 주의하시고, 이상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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