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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교통 할인 총정리 — 지하철·버스·기차·택시

만 65세가 되면 받을 수 있는 교통 할인을 지하철·버스·기차·택시로 나눠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지하철 무임승차부터 KTX 경로 할인까지, 부모님께 알려드리기 좋게 모았습니다.

발행일 2026-07-11 · 약 4분

만 65세가 되면 여러 가지 교통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종류가 흩어져 있어서, 정작 어떤 혜택이 있는지 모르고 지나치는 분이 많습니다. 지하철·버스·기차·택시로 나눠 정리했으니, 부모님께 해당되는 것만 골라 알려드리면 됩니다.

먼저 핵심만 짚으면, 지하철(도시철도)은 무료, 기차(KTX 등)는 할인, 시내버스와 택시는 대체로 할인 대상이 아닙니다. 아래에서 하나씩 보겠습니다.

지하철·전철 — 만 65세 이상 무임

수도권 전철과 도시철도는 만 65세 이상이면 무임(무료) 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냥 나이만 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우대용 교통카드가 있어야 합니다.

  • 발급 방법: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동주민센터에서 '단순무임카드'를 발급받거나, 카드사(신한·신협 등)의 경로우대 신용·체크카드로 신청합니다.
  • 준비물: 신분증. 단순무임카드는 발급 뒤 며칠 지나야 쓸 수 있고, 신용·체크카드형은 대체로 바로 사용됩니다.
  • 미리 신청: 지역에 따라 만 65세 생신 두 달 전부터 미리 신청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무임 범위는 지역마다 다릅니다. 예를 들어 서울·경기에서는 지하철·전철·공항철도가 무료이지만 버스는 유료입니다. 부모님이 계신 지역의 도시철도 운영기관 안내를 함께 확인해 보세요.

버스 — 원칙적으로 할인 대상 아님

많은 분이 지하철처럼 버스도 무료일 것으로 생각하시지만, 시내버스는 원칙적으로 경로 무임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예산으로 어르신 버스 요금을 지원하거나 바우처를 주는 경우가 있으니, 부모님이 사시는 시·군·구청에 문의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외버스·고속버스도 별도의 경로 할인은 없습니다.

기차 — KTX·새마을·무궁화 경로 할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SRT)은 만 65세 이상에게 경로 할인을 제공합니다.

  • KTX: 평일(월~금) 운임의 30% 할인. 토요일·일요일·공휴일에는 할인이 빠집니다. 할인 좌석 수가 정해져 있을 수 있습니다.
  • ITX-새마을·무궁화호: 경로 할인이 적용되지만, 할인율과 적용 요일이 열차 등급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SRT: 수서에서 출발하는 SRT도 경로 할인이 있습니다.

기차는 예매할 때 '경로' 할인을 직접 선택해야 적용됩니다. 그냥 예매하면 정상 요금이 붙으니, 인터넷 예매 시 승객 유형에서 경로를 고르거나, 창구·전화 예매 시 "경로 할인으로 해주세요"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탈 때 반드시 신분증(주민등록증 등)을 지참해야 합니다. 확인이 안 되면 할인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택시 — 전국 공통 할인은 없음

택시는 나이에 따른 전국 공통 할인이 없습니다. 다만 일부 지자체가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어르신을 위해 바우처 택시, 100원 택시, 행복택시 같은 이동 지원 사업을 운영합니다. 이는 경로 할인과는 다른 별도 제도로, 사전 신청이나 지역 조건이 있으니 시·군·구청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세요.

앱으로 택시를 부르기 어려운 어르신은 전화로 콜택시를 부를 수 있습니다. 전국 어디서나 1333을 누르면 지금 계신 곳 근처 콜택시로 연결됩니다. 자세한 방법은 1333 콜택시 이용법 글을 참고하세요.

위 할인율과 제도는 2026년 7월 기준이며, 지역·시기·열차 등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이용 전 각 기관(코레일·SR·해당 지자체) 안내로 최종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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